[앵커]
올해 장마는 지난 주말, 제주부터 시작됐습니다.
어제 잠시 주춤했던 장맛비는 한라산에 130mm의 폭우가 내리는 등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하는데요,
제주를 연결합니다. 유종민 기자!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요?
[기자]
제주는 오늘부터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오후 늦게까지 비교적 굵은 빗줄기가 이어졌는데요, 지금은 비가 그치고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낮 동안 많은 비가 내리면서 산간과 남부지역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졌습니다.
하지만 오후 4시 모두 해제됐습니다.
지금까지 한라산에는 13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고, 해안가 시내권에도 30mm 안팎의 비가 내렸습니다.
올해 제주 장마는 지난 주말에 시작됐습니다.
지난해보다 5일 정도 빨리 시작됐는데요, 어제 하루 주춤한 뒤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번 장맛비는 밤까지 내린 뒤 그칠 전망입니다.
하지만 내일 밤부터 다시 장맛비가 이어지겠고, 최고 8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주 중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고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제주에서 YTN 유종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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