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조폭의 덫' 걸렸나...개입설 솔솔 / YTN (Yes! Top News)

2017-11-14 1

■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 임방글, 변호사

[앵커]
성폭행 혐의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박유천 씨 측이 첫 고소여성을 무고 및 공갈 혐의로 맞고소했습니다.

이 가운데 경찰은 박유천의 성폭행 정황을 의심할 만한 구체적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맞고소에 들어갔어요. 박유천 씨 측이. 어떤 내용이었죠?

[인터뷰]
간단히 얘기를 하면 공갈과 무고의 혐의로 맞고소를 한 것입니다. 그래서 고소장의 내용을 보면 사실은 A 여성이, 처음에 신고한 A여성이 신고하기 전에 합의 목적의 시도가 있었다.

그런데 그 내용인즉 처음에 10억 원을 요구했고 5억 원을 이른바 좀 깎아줄 수도 있다, 이런 시도가 있었다라는 점.

그래서 A양 그리고 A양의 남자친구 또 사촌오빠로 알려진 이 3인에 대해서 공범이다라고 하는 목적으로 맞고소를 한 것이겠죠. 쉽게 얘기하면 어쨌든 돈을 달라고 해서 이렇게 겁도 주고 그래서 사실은 전체에 성폭행 사실이 허위다, 이런 두 가지 내용입니다.

[앵커]
그런데 그 옆에서 거들었던 사람이 조직폭력배 아니냐, 이쪽에서 그런 식으로 얘기를 하고 있어요.

성폭행 당한 사람이 있는데 돈 달라고 하고, 깎아주겠다고 하고, 그런 사람이 뒤에서 이른바 조직폭력배다라고 지금 주장을 하고 있거든요.

[인터뷰]
이게 또 다른 이슈로 변화하고 있는데요. A양 뒤에 있는 사람이 자칭 조직폭력배다. 그런데 경찰의 입장에서는 공식적으로 경찰이 관리하는 조폭 관리 대상에는 들어가 있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조직폭력배이고 A양이 조직폭력배의 상당 부분 보호를 받는 상태에서 고소를 했는데 A양이 고소를 취하하다 보니까 조직폭력배로 자칭 황 씨는, 그러면 돈을 A양이 가로챈 것이 아니냐 그래서 이 A양 측을 다시 겁을 주는 이와 같은 형국으로 가고 있는데 이러다 보니까 지금 박유천 씨 측에서는 이른바 과거에 유명한 조폭의 한 부분으로 알려졌던 분이 만나서 내가 누군지 아느냐, 이런 일을 하면 안 되지 않느냐, 이런 식의 얘기가 있다 보니까 어떤 면에서는 조폭과 조폰 간의 힘겨루기 양상으로 조금 진전된 부분도 있습니다.

[앵커]
지금 뒷얘기들이 이상한 얘기들이 많이 나오고 있어요. 10억을 요구했든 단 10원을 줬든 돈을 주면 이건 또 성매매가 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얘기가 달라지는 거잖아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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