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기종 / 전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앵커]
흔히 주차타워라고 불리는 기계식 주차장에 차를 세우려던 승용차가 지하로 추락하면서 40대 여성이 숨지는 일이 있었는데요. 지금 보시는 화면입니다.
건물 관리인이 주차장 출입문을 열어줬다는데 왜 이런 일이 벌어진 건지 이 얘기도 좀 해보겠습니다. 백기종 팀장님, 주차타워 사고가 또 일어났는데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전국에 2만 7000곳 정도에 기계식 주차타워가 있거든요. 그런데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아침에 일어난 것인데 이 건물 4층에 근무하는 여성입니다.
그런데 본인의 차를 가지고 그다음에 주차타워에 주차하기 위해서 있는데 주차 관리인이 버튼을 누르고 그다음에 자동차 승강기가 올라왔다고 생각을 하고 그다음에 들어갔단 말이죠.
그런데 그대로 8.5m 아래로 추락을 했는데 문제는 관리인은 자동하 승강기가 올라올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버튼을 누른 것인데 올라오지 않은 것입니다. 그러니까 결국 8.5m 아래로 추락을 했는데 이 부분은 주차 관리인도 잘못이고요, 확인하지 않은 부분.
또 하나는 기계 오작동일 가능성이 굉장히 높거든요. 서울 강남경찰서 1팀에서 수사를 했더라고요.
[앵커]
그런데 기계적 결함이라고 하더라도 관리인이 이게 제대로 승강기가 올라왔는지를 확인해야 되지 않나.
[인터뷰]
그렇습니다. 바로 흔히들 말하는 안전불감증이죠.
기계를 믿지 말고 일단은 자동차 승강기가 올라와 있는지 올라오지 않았는지 이걸 확인한 다음에 수신호를 통해서 주차를 시키도록 했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주의의무를 태만히 한 바람에 결국 귀중한 한 생명이 사망을 하게 된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앵커]
다른 차량들은 문제없이 주차가 돼 있었다고 하는데 주차타워 사고 방지를 위해서 우리가 어떤 걸 주의를 해야 되고 필요한 대책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짧게 얘기를 해 주시죠.
[인터뷰]
사실은 관리를 하는 분들이 철저하게 안전불감증이 일어나지 않도록 교양을 해야 되고요. 저는 2만 7000곳이라고 얘기를 했는데 우선 스스로 조심해야 될 건 주차타워 승강기가 올라와 있다고 생각을 하지 마시고 반드시 관리인에게 지금 주차타워가 올라왔습니까, 올라오지 않았습니까 얘기를 하고 그다음에 2년마다 하는 정기검사를 지자체라든가 관련 기관에서는 계속해서 보완을 해서 여러 차례에 걸친 정기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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