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최고 경쟁률 450대 1...어떻게 생긴 아파트길래? / YTN (Yes! Top News)

2017-11-14 1

요즘 은행 금리가 사실상 0 금리에 가까워지면서 많은 분들이 부동산 쪽으로 눈을 많이 돌리고 있습니다.

그런 영향 때문인지 상반기에 아파트 청약시장은 뜨거웠습니다.

특히 수도권보다는 지방을 중심으로 뜨거웠습니다.

상반기 1순위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아파트를 뽑아봤습니다.

그랬더니 1위에서부터 20위까지가 전부 지방에 있는 아파트들이었습니다.

1위는 지난 4월에 GS건설이 분양한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있는 마린시티자이였습니다.

경쟁률은 무려 450.4대 1이었습니다.

2위는 역시 부산 연제구 거제동에 있는 GS건설의 거제센트럴자이 아파트였습니다.

거제에 있는 아파트가 아니라 부산 거제동에 있는 아파트인데요.

327.9대 1이었는데 특히 이곳은 1순위 모집에 12만5천여 명이 몰려 올 상반기 분양 가운데 가장 많은 청약자 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마린시티자이, 어떻게 생긴 아파트이길래 무려 450대 1의 천문학적인 경쟁률을 기록했을까요?

분양가는 3.3㎡당 평균 1,655만 원이었습니다.

부산에서 분양한 중소형 아파트 가운데는 분양가가 가장 높았습니다.

건설업체는 명품 브랜드 프리미엄과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라는 입지 프리미엄이 더해져 분양가가 높았지만 인기가 아주 많았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모든 집에서 바다 조망권을 갖는 80, 84㎡의 중소형 아파트라는 강점이 크게 작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교보문고에서 흥미 있는 출판 통계를 하나 오늘 내놨습니다.

상반기에 부동산 관련 도서 판매량 67% 증가했고 이는 10년 만에 최대라는 자료였습니다.

어떤 사람들이 부동산 관련 서적을 많이 찾을까요?

요즘 집을 많이 산다고 하는 30대가 37%로 가장 많았습니다.

40대가 31%로 그 뒤를 이었고 성별로는 남성이 60%로 여성 40%보다 많았습니다

저금리 기조에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덩달아 부동산 서적도 잘 팔린다는 분석인데요.

실제로 과거의 책 판매량을 분석해보면 부동산 시장이 활황이면 관련 서적이 잘 팔렸고 부동산 시장이 불황이면 관련 서적 판매가 저조했다고 합니다.

오점곤 [ohjumg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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