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 주에서 2살배기 아이가 악어에 물려 숨진 가운데, 이번에는 5살 남자아이가 퓨마의 공격을 당했지만 엄마가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미국 콜라라도주 아스펜에 사는 여성은 집 밖에서 비명 소리가 들려 나가보니 퓨마 한 마리가 5살 아들을 덮치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여성은 즉시 퓨마 발을 붙잡아 달아나지 못하게 하고, 아들의 머리를 물고 있는 퓨마 주둥이를 오른손으로 열어 아들을 구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얼굴과 머리, 목을 다친 어린이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들을 구한 엄마 역시 손과 다리에 상처를 입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야생동물 관리자들은 집 근처에서 또 다른 퓨마 2마리를 발견해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콜로라도 주에는 퓨마 4천5백여 마리가 살고 있는데, 최근 퓨마가 사람 눈에 띄는 일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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