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테-이-박' 전원 홈런...NC, 15연승 질주 / YTN (Yes! Top News)

2017-11-14 0

[앵커]
프로야구 NC가 파죽의 15연승을 이어가며 역대 3번째 최다 연승 기록을 세웠습니다.

나성범 테임즈 이호준 박석민, 공포의 핵 타선 4인방 전원이 홈런포로 연승 행진을 이끌었습니다.

정유신 기자입니다.

[기자]
순탄해 보였던 NC 연승 행진은 1회 선발 정수민이 무너지며 kt와 초반 난타전을 주고 받았습니다.

그러나 박석민의 홈런포를 시작으로 NC 공포의 핵타선이 본격적으로 가동됐습니다.

6회 한 점 역전 당한 상황에서 나성범이 생애 첫 만루포로 경기를 뒤집었고, 다음 타석 테임즈가 시즌 20호 홈런으로 3년 연속 20홈런을 돌파했습니다.

그 어렵다는 연속 타자 홈런도 두 번이나 나왔습니다.

테임즈는 7회에도 연타석 아치를 그리는 괴력을 자랑했고, 이어 이호준까지 홈런포에 가세했습니다.

중심은 물론 하위 타선까지 고른 활약 속에 이달 들어 브레이크 없는 15연승을 달리며 역대 3번째 연승 기록까지 올라섰습니다.

[김준완 / NC 외야수 : 잘하려고 하기 보다는 팀 연승에 보탬이 되려고 하다 보니까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아요.]

4번 타자로 나온 이승엽이 두산 3연전에서만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며 13년 세월을 거슬러 올라갔습니다.

그러나 삼성의 득점은 여기까지 였습니다.

삼성은 허술한 주루 플레이는 두산의 철벽 수비에 막혀 만루 기회를 날렸고 유희관은 1실점으로 선방하며 시즌 7승을 챙겼습니다.

반면 팀 도루 1위 넥센은 빠른 발을 앞세운 돋보이는 주루 플레이로 한화에 완승을 거뒀습니다.

2회에만 더블 스틸을 포함해 도루 4개로 내야를 흔들었고 안타 13개로 7점을 뽑아내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습니다.

기아는 올해 팀에서 처음으로 나온 서동욱의 만루포 한 방으로 LG를 제압했고, 롯데는 황재균의 4타점 활약 속에 3연패에서 탈출하며 SK의 연승 행진을 막았습니다.

YTN 정유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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