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의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 수사가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이번 수사를 통해 가해 업체 책임자 등 20명 안팎을 재판에 넘기는 선에서 이르면 이번 주 중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지난 1월 '특별수사팀'을 꾸리고 폐 손상 유발 제품군을 PHMG나 PGH 성분을 함유한 제품인 옥시, 롯데마트, 홈플러스, 그리고 세퓨의 4개 제품군으로 압축했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안전성 검사를 하지 않고 가습기 살균제를 만들어 피해자를 낸 혐의 등으로 신현우 전 옥시 대표 등을 구속기소했습니다.
불구속 기소되는 관련자를 포함하면 옥시 등 4개 업체의 전체 처벌 대상자는 20명 안팎이 될 전망입니다.
다만, 일부 과실 책임이 있는 외국인들이 법망을 빠져나가 본사 책임 규명으로까지 나아가지 못했다는 점과 영국 본사의 지시 여부 등이 확인되지 않은 점은 한계로 지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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