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의 올림픽 진출을 노렸던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이 리우행 티켓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프랑스 낭트에서 열린 리우 올림픽 여자농구 최종 예선 5위 결정전에서 세계 10위 벨라루스에 56대 39로 패했습니다.
초반 0대 12로 끌려가던 대표팀은 2쿼터 한때 12대 12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외곽 슛 난조와 체력 저하로 다시 점수 차가 벌어지며 더 이상 기회를 잡지 못했습니다.
벨라루스에 패하며 2승 3패로 순위 결정전을 마친 대표팀은 5위까지 주어지는 올림픽 본선 진출권은 따지 못해 2회 연속 올림픽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정유신[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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