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개항 예정인 울릉공항 공사 입찰이 또 무산돼 사업비 증액과 개항 지연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부산지방항공청은 울릉공항 공사 1차 입찰에서 '사업성이 없다'는 이유로 건설업체들이 포기하자 지난달 30일 입찰을 재공고했지만, 사전심사 신청을 한 기업이 한 곳도 없어 유찰됐다고 밝혔습니다.
건설사들은 바다를 메우는 데 사용할 돌을 내륙에서 운송해야 해 사업비가 천억 원 이상 부족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울릉공항은 사동리 앞바다를 메워 50인승 경비행기가 이·착륙할 수 있는 활주로와 여객터미널을 건설할 예정으로 사업비 5천755억 원이 투입됩니다.
허성준[hsjk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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