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 군의 대표적인 주력 무기인 K-9 자주포가 수출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아시아 국가와는 수출 성사 단계에 있고, 북유럽 주요 국가들과도 수출을 타진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세호 기자입니다.
[기자]
해외 무기 전시장에서 위용을 뽐내는 K-9 자주포.
우리 기술로 만든 우리 군의 대표적인 주력 무기입니다.
사거리 40㎞로 1분에 6발을 발사할 수 있습니다.
지난 2010년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때 북한에 응징 타격을 가하며 더욱 이름이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K-9 자주포 100여 대가 이르면 2, 3달 안에 아시아 국가 수출 계약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북유럽 국가를 비롯한 7개 나라와도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이미 터키에 10억 달러어치가 수출됐고, 재작년 말에는 폴란드와 수출 계약이 체결돼 유럽시장에도 진출했습니다.
[하홍 / 한화 테크원 전무 : 폴란드 자주포 수출 성사를 바탕으로 지금은 유럽 지역에 활발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고, K-9의 우수성 때문에 여러 국가에서 수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강으로 평가받는 독일산 자주포와 비교해도 성능에 손색이 없으면서도 가격은 절반 정도 수준입니다.
K-9 자주포의 추가 수출 계약이 성사되면 국산 무기의 세계시장 진출 발판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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