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만종, 한국테러학회장
[앵커]
100명 이상의 사상자를 낸 충격적인 사건. 미 역사상 최악의 총기 참사로 미국 전역은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개인적 범행인지 이슬람 극단주의와의 연계된 범죄인지 다각도로 지금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이만종 한국테러학회장 모시고 자세한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게 지금 미국 총기 난사 사건 중에서 가장 사상자가 많은 거죠?
[인터뷰]
네, 그렇습니다.
[앵커]
이게 처음에 어떻게 총기난사가 이뤄지게 된 건가요?
[인터뷰]
현지 시간으로 일요일이었어요. 12일 새벽 2시에 아프가니스탄계 미국인이죠. 아프가니스탄계이지만 미국에서 태어나고 또 자란 미국 시민이라고 할 수가 있는데요.
[앵커]
아프간계 미국인인 거죠, 그러니까?
[인터뷰]
그렇습니다. 미국인이죠. 미국인데 새벽에 소총과 권총을 가지고 게이 나이트클럽이 있습니다. 올랜도에. 게이 나이트클럽에 침입을 해 가지고 약 300여 명 정도 클럽에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 사람들을 인질로 하고 또 일부는 살해하고 또 들어가기 전에 경찰과 교전이 있었어요.
[앵커]
들어가기 전에 교전이 있었습니까?
[인터뷰]
교전이 있었지만 경찰관이 적은 수였기 때문에 아주 적극적인 대응을 하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진입을 하게 됐죠.
[앵커]
그때 있었던 경찰들은 보통 일반적으로 순찰을 도는 그런 경찰 정도의 규모라고 저희가 생각하면 될까요?
[인터뷰]
그렇죠. 고정적으로 그 장소에서 근무하는 경찰이라기보다는 예방 순찰식으로 해 가지고 그 지역, 클럽 주변으로 순찰을 도는 경찰관이었다, 이렇게 보입니다.
[앵커]
그런데 이상하니까 검문검색도 하고 못 들어가게 하는 사이에 이 용의자는 들어간 거고요?
[인터뷰]
그런 과정에서 잠시 교전이 있었고 진입을 하게 됐죠.
[앵커]
그러면 진입하자마자 계속 총을 난사를 한 겁니까?
[인터뷰]
준비한 총기를 가지고 난사를 했고 또 일부 인원을 인질로 삼아가지고 경찰과 대치하면서 약 3시간 동안 인질극이 벌어졌었거든요. 그 시간 동안에 차례차례 인질들을 살해하는 그런 상황이었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앵커]
그런데 1명이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단시간에 많은 사망자를 낸 건 왜 그렇습니까?
[인터뷰]
대량살상을 할 수 있는 그런 폭발물이 아니더라도 연발식 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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