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악' 올랜도 총기 참사...현지 상황은? / YTN (Yes! Top News)

2017-11-14 9

■ 정연원, 미국 애틀랜타 총영사관 영사

[앵커]
최악의 총기 참사 사건이 일어난 곳은 미국의 플로리다입니다. 이번에는 현지 상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애틀란타 총영사관의 정연원 영사가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영사님,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정연원 영사입니다.

[앵커]
미국 역사상 최악의 총기 참사인데요. 사망자가 밤사이 많이 늘었습니다. 현재까지 피해 상황 어떤지 간단히 정리를 해 주시죠.

[인터뷰]
말씀드리기에 앞서서 이번 사건으로 희생된 분들께 깊은 애도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다음에 피해 상황 관련해서는 현지 당국 발표 그다음에 주요 언론보도 사항을 종합해 보면 현재까지 사망자 50명, 그다음에 부상자 53명으로 저희 공관에서는 파악하고 있습니다.

[앵커]
피해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은 없나요?

[인터뷰]
그것은 사태 추이를 좀더 봐야 될 것 같고요. 그것은 현지 병원이나 관계기관과 협조해서 그런 사항을 저희가 계속해서 실시간으로 체크를 하고 있습니다.

[앵커]
현지 분위기가 굉장히 참담할 것 같은데요. 어떻습니까, 현장에 혹시 가보셨습니까?

[인터뷰]
현장에는 제가 내일 아침 비행기로 도착할 예정이고요. 이번 사건은 앞서 말씀하셨지만 미국 역사상 최악의 총기사고입니다.

그래서 미국민들은 전체적으로 슬픔과 애도의 분위기에 잠겨 있고요. 관계당국은 방송 등 언론 매체 등을 통해서 국민들에게 침착하게 대응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고요.

현지인들은 애도와 슬픔의 분위기 속에서도 차분함을 잃지 않고 헌혈 등 필요한 조치, 필요한 활동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앵커]
사고가 발생한 미국, 특히 플로리다 지역 주민들은 굉장히 큰 충격에 쌓이지 않았을까, 그렇게 생각이 되는데요. 현지 우리 교민들 피해는 없습니까?

[인터뷰]
저희가 지금 입수한 사망자 명단이 7명으로 파악하고 있는데요. 그 사망자 명단을 보면 우리 국민의 피해 상황은 현재까지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우리 국민 피해 관련해서 저희에게 신고가 들어온 사례도 현재까지는 없어서요. 계속해서 저희가 파악은 하고 있지만 현재까지는 우리 국민 피해는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범행 장소가 올랜도에 있는 성 소수자 클럽인데요. 여기가 어떤 장소인지요. 이게 아마 휴양지이기 때문에 관광객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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