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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 특혜 의혹..."충돌 가능성 크다" / YTN (Yes! Top News)

2017-11-14 8

■ 권재상 / 공군사관학교 명예교수

[앵커]
검찰이 인허가 로비 의혹이 제기된 롯데 그룹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2롯데월드 인허가 과정이 새롭게 조명이 되고 있는데요. 제2롯데월드 인허가 과정 당시 공군이 국가안보와 비행안전에 위협이 된다면서 제2롯데월드의 인허가를 거세게 반발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한 내용 권재상 공군사관학교 명예교수를 전화로 연결해서 관련 내용을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인허가가 이루어진 2009년 당시 공군이 제2롯데월드 건설을 거세게 반대하지 않았습니까?

[인터뷰]
그렇습니다.

[앵커]
당시 반대했던 이유는 어디에 있습니까?

[인터뷰]
여러 가지 이유가 많습니다. 크게 두 가지로 나눠서 설명드린다면 우선 멘트하신 것과 마찬가지로 비행안전의 문제하고 파급효과에 대한 문제가 크게 있었는데 그 외에도 작전운용상 제약상 문제까지 겹쳐서 큰 이유가 몇 가지 있었기 때문에 공군에서는 그것을 대단히 반대했던 것입니다.

[앵커]
비행안전 부분은 어떤 내용이죠?

[인터뷰]
지금 롯데월드타워의 위치가 공항에서 항공기가 입출항하는 데 장애를 주지 않도록 경계구역이나 보조구역으로 위치해 놓은 설치해 놓은 경계선상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래서 그 위치에 고층 건물이 들어선다면 입출항하는 항공기에 엄청난 위압감을 줄 수 있고요. 또 타워로부터 발생되는 공기의 흐름 와류 같은 것이이착륙 항공기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줘서 안전한 비행이 될 수 없도록 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또 타워에서 반사되는, 타워가 유리로 돼 있지 않습니까?

타워에서 반사되는 반사광선이 조종사에게 상당한 타격을 줄 수 있어서 비행안전에 아주 위협적인 요소가 될 수 있다는 이유 등등을 내세운 것이 있고 또 하나는 그것이 작전구역으로 출동하는 항공기가 비상시 출동해야 할 절차상에 여러 대가 동시에 이륙을 해야 될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에 그것이 장애가 될 수 있고요.

또 비상작전을 끝내고 돌아오는 항공기가 손상을 입었거나 위기에 처해 있을 때 비행장에 긴급히 착륙해야 할 경우에도 상당한 장애를 줄 수 있는 위치에 있었기 때문에 공군에서는 그것을 반대했고요.

그다음에 또 하나 파급효과는 안보 논리보다도 특정 기업의 기업 이익을 극대화하는 논리가 팽배하던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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