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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신질환 증세를 보이는 30대 남성이 고속도로에서 뺑소니를 치다 경찰에 붙잡혔는데, "사람들이 모두 좀비 같아서 그랬다"며 횡설수설하고 있습니다.
곳곳에서 차량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휴일 사건 사고 소식, 황보선 기자입니다.
[기자]
승용차가 고속도로 1차선부터 갓길까지 4개 차선을 갈지자로 달리며 곡예운전을 펼칩니다.
승합차를 들이받은 뒤 달아나는 모습입니다.
결국 도로를 봉쇄한 순찰차에 막혀 붙잡히고 맙니다.
35살 김 모 씨가 경찰 조사에서 털어놓은 뺑소니 이유는 황당합니다.
피해 차량에 탄 사람들이 모두 좀비들 같아서였다는 겁니다.
[고속도로 순찰대 경찰관 : 좀비가 돌아다닌다는 둥 막 그래요.다 좀비 같대요. 그래서 도망갔대요, 자기도.]
경찰은 김 씨를 조사한 뒤 병원에 보내 정신감정을 의뢰했습니다.
고갯길을 넘던 대형 덤프트럭이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엔진룸과 운전석 등을 태우고 10여 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다행히 운전기사는 차에서 무사히 빠져나왔습니다.
경찰은 엔진 과열로 냉각수 탱크가 터지면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에 불이 났습니다.
불은 10여 분 만에 꺼졌지만 차량 절반이 불탔습니다.
운전자 36살 고 모 씨 등 탑승자 4명은 신속히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엔진 쪽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원인을 찾고 있습니다.
YTN 황보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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