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화 - 필리핀에서 온 사나이 황기순 도박으로 절망의 늪에 살던 개그맨 황기순! 그가 ‘기부천사’라는 제 2의 삶을 시작한다. 가족의 사랑으로 다시 시작한 그의 삶은 어떤 모습일까? 화요일 저녁 9시 50분 ‘한 번 더 해피엔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