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콤소몰스크나아무레 —러시아의 10대가 사랑의 라이벌의 목을 벤 뒤, 자신의 사랑을 증명하기 위해 여자친구에게 베어낸 머리를 보여주었습니다.
러시아의 16세 킥복싱 선수가 다른 10대의 머리를 베어낸 뒤, 자신의 사랑을 증명하기 위해, 여자친구에게 그 목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이 오싹한 사건은 지난 10월 28일 금요일, 러시아의 극동지역에 위치한 콤소몰스크나아무레(Komsomolsk-on-Amur)라는 도시에서 발생했습니다.
경찰측은 니키타 라스카조프 씨는 19세였던 피해자가 자신의 여자친구인 17세 올레나 마츠네바 씨를 괴롭힌다고 생각했습니다.
라스카조프 씨는 이 문제에 이야기하기 위해 이번 사건의 피해자인 아르튬 슈스토브 씨를 공원에서 만났습니다.이 둘은 싸우기 시작했으며, 라스카조프 씨는 부엌칼로 슈스토브 씨를 두 번 찌른 뒤, 그의 머리를 베어냈습니다.
라스카조프 씨는 슈스토브 씨의 머리를 책가방에 숨긴 뒤, 그의 시체를 공원 내의 다른 곳에 유기했습니다.
다음날, 그는 슈스토브 씨의 머리를 마츠네바 씨에게 보여주었습니다. 얼마나 그가 그녀를 사랑하는지 보여주기 위해서였습니다.
이후, 그는 슈스토브 씨의 머리가 든 가방에 돌을 집어넣고서, 강물에 집어던졌습니다.
마츠네바 씨는 한 파티에서 슈스토브 씨에게 접근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그녀는 이후 라스카조프 씨에게 슈스토브 씨가 자신을 괴롭힌다는 말을 했습니다.
라스카조프 씨는 현재 살인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