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9회 - 천방지축 야생 청설모 우리집 ‘청이’ - (2015-05-07)
만화에서 나온 듯한 깜찍한 외모의 소유자 야생 청설모 ‘청이’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본래 야생 청설모는 사람을 꺼려, 보기만 해도 도망하는 것이 본습성인데, 청이는 아저씨가 부르기만 하면 어디서든 달려 나오는 것은 물론, 아저씨의 등에 찰싹 붙어있기 까지! 껌딱지가 따로 없다. 게다가 말도 알아듣고, 기타 연주에 흥겹게 춤을 추기까지, 기존에 알고 있던 청설모의 모습과는 차원이 다르다. 똑똑한데다 애교 넘치는 청이 덕분에 아저씨 부부도 청이의 매력에 푹 빠져 산다. 1년 전, 아저씨가 길에 쓰러져 있던 청이를 데려와 정성으로 돌본 후부터 이렇게 따르게 되었다고 한다. 야생 청설모 '청이'와의 기막힌 동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