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학생, 교사와 대판 싸우고 나서, 다리 절단까지 하게 생겨

2016-11-10 3

미국, 조지아, 콜럼버스 — 한 아이가 교사와 싸웠다, 다리를 한짝 잃게 생겼습니다.

한 13세 소년이 미국, 조지아 주의 콜럼버스 지역에 있는 한 대안학교에서 일어난 일로, 다리를 잃을 위기에 처했습니다.

몬드라비어스 토마스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이 소년은 오른쪽 다리를 살리려 한달간 치료를 했으나, 실패하자, 지난 10월 18일 화요일, 결국 다리에 칼을 대야만 했습니다.

토마스 씨는 행동에 문제가 있는 어린이들을 위한 대안 학교 프로그램에 등록되어있었고, 지난 9월 12일, 다리 절단으로 이어진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한 반에서 유일한 학생이었으며,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데리러 와달라고 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행동 교정 전문가인 브라이언트 모즐리 씨는 토마스 학생이 가지 못 하도록 했습니다. 이후 그는 이 남학생을 바디슬램으로 바닥에 몇차례 씩이나 내동댕이쳤습니다.

토마스 씨 담당 변호사는 그는 다리가 부러져, 영구적인 신경손상을 입었으며, 무릎이 손상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이 교사는 이 소년을 스쿨버스로 데려갔고, 치료를 제공하거나, 가족에게 알리는 일 없이 집으로 보냈습니다.

아들의 부상은 물론, 모욕감 때문에 화가난 토마스 학생의 어머니인 라완다 씨는 가지고 있던 임시직도 잃었습니다. 병원에서 아들의 곁을 지켜야했기 때문입니다.

토마스 가족 담당 변호사들은 아직은 결정되지 않은 금액을 보상받기 위해 고소장을 제출할 계획입니다.

모즐리 교사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그 어떠한 범죄 혐의도 받고 있지 않습니다.

학교측은 토마스 학생의 변호단에게 50종류 이상의 문서와 비디오 영상을 공개하는데 동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