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관광객들, 일본 호텔에서 변기시트 훔쳐갔다 걸려

2016-11-10 3

일본, 나고야 — 중국인 관광객들이 변기시트를 훔치다 딱 걸렸습니다.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른 중국인 커플이 지난 10월 넷째주 일본의 한 호텔에서 온열변기시트를 훔친 것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리 씨 그리고 첸 씨라는 이 여행객들은 지난 10월 17일, 일본, 나고야에 있는 호텔의 침대 아래에서 다기능 변기시트를 발견했습니다.

이들은 혹평을 받지 않으려 이 변기시트는 예전에 묵었던 숙박객들이 남겨놓고 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실이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다고해서 마음대로 해도 되는 건 아니라는 걸 그 어느 누구도 그들에게 알려주지 않았나 봅니다.

중국에서의 전기 변기시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이 전기시트는 일본에 방문한 중국 여행객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구매품목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이 전기변기시트는 따뜻하게 달구어지고, 살균 버튼이 있으며, 일본 쇼군보다도 더 강력한 비데가 설치되어있습니다.

리 그리고 첸 씨가 왜 이를 슬쩍하고 싶었는지 이해하는 것도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중국동부 출신인 이들은 호텔 측이 변기시트가 사라진 것을 발견하고서 불평을 하자, 사과를 하고서, 변기시트를 돌려주었습니다.

그러나 이 한쌍의 도둑은 미안해 하던 것을 변기물을 내리듯이 생각하는 듯합니다.

남의 물건을 훔치려고 하다니, 마음 속에 있는 똥부터 내려보내셔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