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군마현, 시부카와 시의 ‘이카호 클린 목장(伊香保グリーン牧場)’측은 인기이벤트인 소 젖 짜리 체험을 지난 11월 23일 부로 종료하기로 발표했습니다.
관광지인 ’이카호 클린 목장’에서는 지난 1970년 오픈한 이래로 ‘소젖짜기 체험’을 실시해왔습니다.
낙농으로 사육하고 있던 40마리 정도 되는 젖소 일부를 착유체험에 사용했다고 합니다.
지난 2015년부터는 남아있던 4마리의 소를 교대로 사용, 최근에는 하루에 2번, 각각 20분에서 30분으로 제한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사람의 손으로 장시간 착유를 당한 소들 중 2마리가 유선염으로 잇따라 사망.
스트레스가 큰 원인인 것으로 보여, 나머지 2마리로 이벤트를 계속 진행했으나, 1마리 당 받는 부담이 많아져, 병을 일으킬 우려가 있어, 해당 목장은 ‘소젖짜기 체험’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해당목장은 내세우고 있던 ‘동물복지’라는 기본이념을 반영해, 중단을 결정했다고 합니다. 이 이벤트에는 매회 총 100명이 참가. 연간 총 2만명이 참가하는 인기 이벤트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