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성, 사생활 침해로 ‘스마트’ 섹스토이 제조사 고소

2016-10-13 33

미국, 시카고 — 한 여성이 사생활을 침해했다는 이유로 한 스마트 섹스토이 제조사를 고소했습니다.

한 여성이 지난 9월 시카고 연방법원에 고소장을 한 장 제출했습니다. 섹스토이 제조사인 위-바이브(We-Vibe)에 대한 집단 고소의 일환으로, 이 제조사가 개발한 어플이 개인정보를 몰래 회사측으로 전송해왔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 5월 위-바이브 레이브(We-Vibe Rave)라는 제품을 구매했고, 곧 이 회사가 개발한 위-커넥트(We-Connect) 어플과 연동시켜 사용했습니다.

이 어플은 사용자들로 하여금 ‘차차’ 그리고 ‘스텝’과 같은 특별한 진동 모드를 갖춘 이 제품으로 흥미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이 어플의 또 다른 기능은 바로 스마트폰과 연동하여 전세계 그 어디에서나 이 섹스토이를 원격조종할 수 있도록 하는 겁니다

그러나 이 여성은 자신이 이 어플로 재미를 좀 보는 동안, 선호하는 진동모드, 진동수 그리고 이메일 주소와 같은 개인 정보가 이 어플을 통해 위-바이브 사로 전송될 줄을 꿈에도 몰랐습니다.

위-바이브 사는 제품을 향상시키기 위해 개인정보를 모으고 있으며, 이 데이터는 ‘신분을 알 수 없는 집계 형태’로 사용된다고 밝혔습니다. 여러분들은 그들의 말이 진짜라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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