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성, 변기 속에 빠진 휴대폰 찾으려, 똥물 속에 뛰어들어

2016-09-16 5

노르웨이, 드람멘 — 친구를 위해서라면, 똥통 속이라도 뛰어드실 수 있나요?

노르웨이 출신인 카토 번트센 랄슨 씨는 지난 8월 넷째주, 친구를 위해 깊고 더러운 똥물 속으로 뛰어들어갔습니다. 얼마나 깊냐구요? 이렇게나 깊죠!

그의 친구는 남부 노르웨이 지역에 있는 한 변기 아래로 그의 휴대폰을 떨어뜨렸고, 이 둘 중 더욱 날씬한 랄슨 씨가 뒤이어 바로 똥통 아래로 뛰어들기로 했습니다.

똥물이 일년에 한번만 비워지는 이 변기 속에서, 그는 허리까지 오는 똥물 속에 갇히고 말았습니다.

랄슨 씨는 겁에 질렸고, 더럽게 더럽네라고 말했다고 하네요. 그 끔찍함을 저희는 그냥 상상해볼 수 있을 따름입니다.

4명의 소방관들이 랄슨 씨를 이 똥물 구덩이에서 빼내려 신고를 받고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그를 구조할 동안, 이 변기는 부서지고 말았죠. 탈출 한번 시원하게 했네요. 그 똥물 안에 뭐가 들어있었을지 알게 뭐예요! 이렇게 무사하게 구출되었는데 말이죠.

랄슨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고, 보도에 따르면, 그는 정신적인 충격을 다소 받긴 했으나 상태가 괜찮다고 하네요.

좋은 소식은 결국 그가 친구의 휴대폰을 되찾았다는 겁니다.

진정한 우정이란 이런걸 두고 하는 말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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