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엑스레이 촬영기사, 여성 탈의 장면 도촬

2016-09-16 3

근무하고 있던 병원의 엑스레이 실에서 여성이 옷을 갈아입는 모습을 도촬한 혐의로, 경찰측이 일본, 나라현에 거주하고 있는 방사선 기사인 남성을 체포했습니다.

35세인 이 남성은 여성이 X선 촬영을 하기 위해 옷을 갈아입는 모습을 보고서, 젊은 여성의 가슴을 보고 싶다는 욕구를 억누를 수 없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남성은 지난 2015년 11월과 올해 5월, 건강진단으로 방문한 20대 여성이 엑스레이실에서 옷을 갈아입고 있는 모습을 스마트폰으로 비디오를 촬영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이 남성은 비지니스 호텔의 객실에 들어갔다, 건물무단침입의 용의로 지난 8월 2일 체포되었고, 경찰측이 조사하던 도중, 남성의 자택에 있던 하드 디스크 등에서 여러명의 여성들이 찍힌 영상을 발견, 근무처에서의 도촬용의를 의심받게 되었습니다.

경찰측은 지난 8월 22일 민폐방지조례위반의 용의로 이 남성을 체포, 이 남성은 조사에 응해 ‘가슴이 보고 싶다는 욕구를 자제할 수 없었다.’라고 진술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