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http://www.zzimalba.com/ 노복순씨(78)는 “우리 남편이 이 아파트를때 목수로 일했다”며 “위험하다는 건 다 새벽알바 했다. 노씨는 셋방을 전전한 끝에 목돈 2000만원을 들여이곳에 둥지를 틀었다. 7년 전 남편이 죽은 뒤에는 혼자 단기 고수익알바 있다.
건물 복도에 붕괴를 막기 위해 철근 기둥이있다. | 강윤중 기자 yaja@kyunghyang.com
42㎡, 방 두 칸 아파트 https://story.kakao.com/zzimalba 들어가 보니 곳곳에 곰팡이가 피어 있었다. 외부 마감이비가 많이 내리면 벽에 물이 스며든다고 했다. 처음엔 문제없다던 웨이터나라 대화가 이어지자 “이런 데 누가 살겠냐”며 “그냥 나가서능력이 안된다”고 털어놨다. 노씨의 한 달 수입은 연금 20만원 구청에서 이주자금을 빌려주고 있지만, 몸이 불편해 갚아나갈 재간이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