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빛닷컴 결국 벙어리에 이 없는 당무영의 모습을 상상하자니 참으로 기가 막힌 노릇이었다.
"그리고…"
당무염은 창백한 얼굴로 자신의 동생을 보았다.
그리고란 말 한 마디가 지금처럼 무서운 적이 없었다.
"두 손입니다. 붙어버린 손가락으로 인해, 지금 손 상태 광명경륜 , 코리아레이스 《T119.ME》 그대로에서 어떻게 손쓸 방법이 없습니다.
손목을 절단할 수도 없고."
당무염은 너무 기가 막혀 말문을 닫고 말았다.
그저 멀거니 천장만 보고 있는데, 당무인은 더 더욱 민망한 얼굴로 말했다.
"그리고."
"그리고… 아… 아직도 남았나?"
"가장 무서운 것은 바로 항문입니다. 항문을 열려면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그 방법이란 것이 이렇습니다.
우선 첫 번째 방법으로 검기를 사용해서 항문을 도려내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만약 그렇게 할 경우
대변을 가리지 못하고 아무 때나 흘러나오게 되어 문제가 광명경륜 , 코리아레이스 《T119.ME》 심각해집니다."
당무염은 가슴이 내려앉는 기분이었다.
당가에서 가장 기재라 일컬어지던 자신의 친손자가 완전히 병신의 길로 광명경륜 , 코리아레이스 《T119.ME》 접어드는 것이 아닌가?
현재로선 방법이 없어 보였다.
"그래, 그 방법 말고 두 번째 방법을 말해 보게."
"두 광명경륜 , 코리아레이스 《T119.ME》 번째 방법은 우선 작은 쇠말뚝을 불에 달군 후 천천히 항문으로 밀어 넣는 방법입니다."
"그러면 괜찮은 것인가?"
"혈을 짚어도 그 고통이 너무 심해서 문제지만, 그렇게 일단 구멍을 낸 후 여러 가지 기약으로
치료하면 전 방법보다는 조금 나을 듯 합니다만, 완전히 고치려면 그렇게 하고도 구지선엽초라던가
공청석유 같은 영약이 필요합니다. 그 두 가지 기약이 있으면 손도 고칠 수는 있을 것 같긴 합니다."
당무염의 입이 딱 벌어졌다.
결국 방법이 없다는 이야기 아닌가?
당무인의 이마엔 땀이 배어 나오고 있었다. 그는 마지막 용기를 쥐어짜면서 말했다.
"그래도 불에 달군 쇠말뚝이 나을 듯 합니다, 형님."
당무염이 부르르 몸을 떨다 고함을 질렀다.
"녹림왕 광명경륜 , 코리아레이스 《T119.ME》 이 개 같은 놈! 내 광명경륜 , 코리아레이스 《T119.ME》 기필코 똥꾸녕을 찢어 광명경륜 , 코리아레이스 《T119.ME》 죽이고 말겠다."
사천당가의 지붕이 들썩거렸다.
천중령 금동과 부운령 운적은 사천성 출신이었다.
둘은 한 마을에 살았으며, 아주 어릴 때부터 친구 사이였다.
또한 둘이 친해지게 된 결정적인 사유가 있었다.
우선 금동은 너무도 빈약하게 생겨서 바람이 불면 날아갈 것처럼 호리호리 했고, 키도 또래의 아이들에 비해서 아주 작았다.
반대로 운적의 키는 다른 아이들 두 배가 넘었고, 덩치도 상상 불허할 정도로 컸다.
당연히 친구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한 두 사람은 친해질 수밖에 없었고, 둘은 언제나 붙어 다니게 되었다.
그리고 둘에게 소원이 있다면, 금동은 광명경륜 , 코리아레이스 《T119.ME》 자신의 힘이 세지고 몸무게가 좀 나갔으면 하는 것이었으며, 운적은 자신의 키가 좀 줄어들고 무게가 좀 줄어들어 움직이는 데 불편하지 않았으면 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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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어느 날, 그들에게 무엇인가를 결정하지 않으면 광명경륜 , 코리아레이스 《T119.ME》 안 되는 일이 생겼다.
동네 촌장 아들의 놀림에 참다못한 금동이 돌을 들고 달려들었다.
그러나 작고 힘없는 그는 심하게 맞을 수밖에 없었다.
그 모습을 본 운적이 달려들었는데, 그의 덩치에 깔린 촌장의 아들이 압사 당하는 사건이 일어나고 말았다.
그날로 마을에서 도망을 한 둘은 모진 고생을 하며 세상을 떠돌다가 곤륜쌍괴의 문하로 들어가게 되었다.
곤륜파의 제자인 곤륜쌍괴는 광명경륜 , 코리아레이스 《T119.ME》 마침 체격도 두 소년처럼 비슷했고, 두 사람과 비슷한 불운을 지니고 있었다.그래서 그들은 그 한을 풀고자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무공과 가장 가벼운 무공을 연구하는 중이었다.
결국 광명경륜 , 코리아레이스 《T119.ME》 둘의 문하생이 된 두 사람은 광명경륜 , 코리아레이스 《T119.ME》 다른 모든 무공은 다 제쳐 놓고 두 광명경륜 , 코리아레이스 《T119.ME》 사부 가 연구 중이었던
운룡천중기(雲龍天重氣)와 운룡부운신공(雲龍浮雲神功)만을 파고들었다.
물론 금동은 스스로를 무겁게 만드는 무공인 운룡천중기, 운적은 자신을 구름처럼 가볍게 만들 수 있는
운룡부운신공만을 익히려 들었다.
그 두 무공이야말로 둘이 원했던 바로 그런 무공이었던 것이다.
얼마 후 두 사부가 천명을 다하게 되었다.
오로지 한 가지 무공에만 광명경륜 , 코리아레이스 《T119.ME》 매달린 광명경륜 , 코리아레이스 《T119.ME》 두 사람은 곤륜파의 다른 절기는 전혀 이어받지도 못한 상황이었다.
일단 두 광명경륜 , 코리아레이스 《T119.ME》 사부가 죽자 두 사람은 고향에 들렀다가 곤륜파로 가서 사부님들의 유명을 광명경륜 , 코리아레이스 《T119.ME》 전하기로 결심하였다.
그러나 고향에 돌아온 두 사람은 자신들의 일가족이 촌장이 고용한 무사에게 모두 죽은 것을 알았다.
그날로 촌장 집으로 찾아간 두 사람은 촌장 일가족을 모두 죽여 복수를 하고, 허탈한 마음에 곤륜을
향해 출발하기 전 강호를 유람하기로 하였다.
한동안 돌아다니며 경중쌍괴(輕重雙怪)란 별호까지 얻은 두 사람은 곤륜을 향해 출발하였다.
그러나 곤륜으로 가기도 전에 천독수 당진진을 만나게 되었다.
관도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