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우종완 빈소, 스타들의 조문 행렬

2016-03-11 2

국내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라는 이름을 알린 방송인 우종완씨가 지난 15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갑작스러운 그의 죽음에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데요. 고인의 빈소에는 조문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최초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꼽히는 방송인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우종완이 15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고인의 빈소는 용산의 한 병원에 마련되었는데요. 유가족은 지나친 관심을 부담스러워하며 빈소를 철저히 통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례식장 내 안내 전광판에 공지된 고인의 이름과 발인일정 등도 유족의 요청으로 삭제된 상태인데요.


예기치 못한 비보는 유가족은 물론 고인을 사랑한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고인의 빈소에는 그를 애도하는 조문객의 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생전 고인과 함께 패션프로그램의 MC를 맡았던 모델 장윤주는 절친했던 우종완의 죽음이 믿기지 않는 듯 착잡한 모습이었고요.


평소 고인과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던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 역시 한달음에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했습니다.


갑작스러운 비보가 믿을 수 없는 듯 어리둥절한 모습의 정재형에 이어 침통한 표정으로 빈소에 들어서는 이혜영도 만날 수 있었는데요.


고인과 각별한 친분을 자랑했던 홍석천 또한 빈소를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애통함을 감출 수 없는 듯 스타일리스트 정윤기의 얼굴은 한껏 굳어있었는데요.


조문을 마치고 나온 김나영의 표정에선 울음기가 가득했습니다.


고인이 직접 발굴한 것으로 알려진 모델 출신의 배우 김남진도 한달음에 빈소를 향했고요. 생전 고인과 함께 다양한 방송활동을 해온 정가은도 빈소를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이 밖에도 많은 이들이 SNS를 통해 고인을 애도하고 있는데요.


[무한도전]을 통해 고인과 인연을 맺은 정준하는 '종완이형..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형님 보고 싶을 거예요'라는 글로 안타까운 심경을 표현했고요.


소설가 이외수는 '미니홈피 등에 찾아가 악플을 남기는 쳘면피들이 이번에는 없기를 바랍니다'라고 당부했습니다.


홍석천은 '금요일에도 종완이형이랑 같이 놀았는데 믿기지 않아서 큰일이다 이게 뭐냐 형 사랑하는 많은 친구들 어쩌라고'라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가수 알리는 '국내 첫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우종완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로, 사진작가 오중석은 '종완이 형 먼 곳에서 마지막 인사드리니 너무 힘드네요 형 보고 싶을 거예요'란 글로 애도를 대신했는데요.


대한민국 1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패션과 트렌드를 이끌어온 고 우종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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