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협박' 여성 2명 구속 기소, '집 사달라' 요구 거절해 범행 계획

2016-03-06 1

'음담패설 동영상을 공개하겠다'며 배우 이병헌을 협박한 걸그룹 글램의 멤버 다회와 모델 이지연이 구속 기소됐습니다.

서울 중앙지검에 따르면 이들은 이병헌에게 '혼자 사는 집으로 옮겼으면 좋겠다'고 집을 사달라는 취지의 말을 건넨 뒤, 관계를 정리하자는 이병헌의 말에 범행을 저질렀는데요.

다희와 이지연은 지난 8월 이병헌을 집으로 불러 스마트폰으로 포옹하는 장면 등을 촬영하려고 했으나, 실패하기도 했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이지연은 광고 모델 일을 하고 있지만 뚜렷한 수입이 없는 상태였고, 다희 역시 소속 그룹이 오랫동안 활동을 하지 않아 소속사에 3억 원의 빚을 진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