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저녁, 90년대 인기 가수들의 화려한 축제가 열렸습니다.
90년대를 풍미한 가수들의 합동 콘서트 '토요일을 즐겨라 슈퍼콘서트' 현장!
3시간이 훌쩍 넘는 시간 동안 흥겨운 댄스곡 퍼레이드가 펼쳐졌는데요
첫 무대를 장식한 철이와 미애를 비롯해 클론, 코요태, 이정현, 소찬휘, 쿨, DJ DOC, 조성모 등이 참석해 무대를 빛냈습니다.
[현장음: 조성모]
반갑습니다. 즐거우세요 여러분? 즐기고 계세요? 아까 대기실에서 여러분의 함성과 또 선배님들, 동료가수들 공연하는 걸 봤는데 정말 심장이 오랜만에 이렇게 심하게 뛸수가 없었습니다 감사합니다
SES의 슈와 바다는 얼마 전 출산한 유진을 위해 인사를 남기기도 했는데요
[현장음: 바다]
예쁜 아기를 낳은 우리 유진이를 위해서도 이 노래를 바치고요 다음에 함께할 수 있게 또 다른 힘을 마음 속에 담으면서 이 곡을 부르겠습니다. SES의 꿈을 모아서...
그런가하면 쿨의 무대엔 유리를 대신해 코요태의 신지가 함께해 더욱 이목을 끌기도 했는데요
[현장음:쿨]
안녕하세요 쿨입니다.
[현장음: 이재훈]
아아 아니죠 오늘은 쿨이 아니라 '쿨요태'입니다. 오늘도 변함 없이 유리씨의 빈자리를 채워주신 신지씨께 박수 한 번 주세요 요즘은 코요태 무대보다 저희 쿨 무대를 더 많이 서고 있어요 코요태랑 쿨이랑 할 때 어때요?
[현장음: 신지]
일단 코요태는 제가 제일 노래를 많이 하잖아요 근데 여기는 이재훈씨가 노래를 많이 하니까 편하긴 한데 여긴 너무 뛰어다녀요 힘들어
90년대를 장식한 히트곡들이 쉬지 않고 이어지는 가운데 1만5000명의 관객이 함께한 흥겨운 축제 현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