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신부 장윤주 결혼식 현장

2016-03-04 1

[현장음: 앵커]

톱모델 장윤주 씨가 지난 5월 29일, 수많은 스타 하객들의 축복 속에 4살 연하의 신랑과 웨딩마치를 울렸습니다.

5월의 신부가 된 장윤주 씨의 아름다운 드레스 자태서부터 화사하게 차려입은 스타 하객들의 모습까지 화면에 담아봤는데요. 지금부터 함께 하시죠.


톱모델 장윤주가 5월의 신부가 됐습니다.

지난 5월 29일, 서울 강남의 한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 장윤주를 기자회견장에서 만났습니다.


[인터뷰: 장윤주]

너무 떨리고요. 이렇게 좋은 날 좋은 계절에 좋은 분 만나서 이렇게 결혼하게 돼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기자회견장에서 장윤주는 목과 쇄골, 어깨에 걸쳐 크리스탈 비즈가 장식된 시폰 드레스를 입었는데요. 허리 장식이 그녀의 글래머러스하면서도 늘씬한 몸매를 돋보이게 했습니다.


[인터뷰: 장윤주]

Q) 본식 드레스는?

A) 기자회견 때 입은 의상은 화려한 의상이지만 본식 드레스는 클래식하고 그런 깔끔한 디자인의 드레스입니다. 제가 데뷔 때부터 저를 매우 아껴주시고 저도 참 존경하는 지춘희 선생님의 드레스로 웨딩을 합니다.


SNS를 통해 공개된 장윤주의 본식 드레스는 가슴 윗부분과 팔이 시스루로 된 심플한 디자인이었는데요. 장윤주의 글래머러스한 가슴라인이 돋보여 시선을 끌었죠.

장윤주가 손으로 하트를 만들며 포즈를 취한 순간 반지에 시선이 쏠렸는데요.


[인터뷰: 장윤주]

Q) 프러포즈는?

A) 프러포즈 되게 그... 그냥 소박하게 지인들과 함께 저한테 노래를 불러주셨습니다. 빛과 소금의 [둘이서]라는 노래였고요.그리고 본인이 직접 디자인해서 만든 반지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Q) 프러포즈를 받았을 때 느낌은?

A) 눈물이 났다는 건 제가 딸 셋에 막내거든요. 그래서 부모님을 건강하게 떠난다는 것이 아쉬운 마음도 있고 하지만 그것보다 감사한 마음이 더 많았습니다.


장윤주는 디자인 회사를 운영 중인 4살 연하의 산업 디자이너이자 사업가와 화촉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장윤주]

Q) 남편과의 결혼준비 과정은?

A) 남편 분이 디자인을 하는 친구여서 실질적인 청첩장과 예배 순서지 같은 것들, 또 식권 되게 디테일한 모든 일들을 맡아서 해줬습니다.

Q) 남편이 4살 연하인데?

A) 일단은 몸도 마음도 건강한 막 시작하는 그런 열정이 있기 때문에 에너지를 많이 또 공급받는 것 같아요.


장윤주는 가족계획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인터뷰: 장윤주]

Q) 아이는 누굴 닮길 원하고 가족계획은?

A) 신랑이요. 저도 같이 서로 닮겠지만 신랑이 참 잘생겼습니다. 아들 딸 구별 없이 네... 그냥 둘 이상은 낳고 싶습니다.


축가 전문 가수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이적이 축가를 불렀는데요.


[인터뷰: 장윤주]

이적 씨의 축가하면 [다행이다]가 가장 대표적인데 저는 [같이 걸을까]라는 곡을 좋아합니다. 모델이라서 그 노래를 듣고 싶어 하는 거냐고 이야기를 하셨는데 아주 자연스럽고 당연하게 이적 씨가 축가를 불러주게 되었습니다.


품절녀 대열에 들어서게 된 장윤주.


[인터뷰: 장윤주]

K STAR 시청자 여러분 너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첫 마음 잃지 않고 잘 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타 하객들의 축하가 이어졌습니다. 먼저 [무한도전] 대표로 장윤주의 결혼식에 참석한 유재석.


[인터뷰: 유재석]

Q) 축하 메시지를 전하자면?

A) 우리 윤주 씨가 굉장히 기쁜 날을 맞이했는데 미래에 정말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인터뷰: 유재석]

Q) 축의금은?

A) 우리 정준하 씨하고 하하 씨, 이렇게 해서 몇 개를 좀 가져왔습니다. 가슴이 좀 제가 좀 두둑하죠. 녹화 때문에 못 오신 분들이 계셔가지고 대신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델 출신 배우 김재욱은 카키색 슈트로 멋을 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