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 일명 '메르스' 공포의 확산으로 예정된 콘서트가 줄줄이 취소됐습니다.
어제(4일) 오후 공연계에 따르면 당초 오는 6일 서울 용산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블랙 뮤직 스테이지-정기고, 매드클라운] 콘서트가 취소됐는데요.
가수 이은미 역시 오는 7일 경기도 문화의 전당에서 개최할 콘서트를 잠정 연기했고, 같은 날 수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15 더 바이브 패밀리 콘서트]도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이들은 '최근 발생한 메르스 때문에 관객들의 건강이 우려돼 공연을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면서 "메르스 공포가 하루 빨리 사라지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