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Hyun Joong VS ex-girlfriend, continue (김현중 vs 최 씨, 사건 일지.. 계속되는 진실공방)

2016-03-03 27

[앵커]

손해배상청구소송과 반소, 문자메시지 공개까지 김현중 씨와 전 여자친구 최 씨의 진실게임이 끝을 모르고 이어지고 있는데요. 근 1년을 이어온 이번 사건을 정리해봤습니다


김현중과 전 여자친구 최 씨의 진실공방이 날로 첨예해지고 있습니다. 이른바 김현중 사건이 시작된 것은 지난해 여름.

김현중이 여자친구 최 씨로부터 폭행 등의 혐의로 고소당했음이 보도되면서부터인데요.

이후 김현중은 월드투어 콘서트 차 태국으로 출국했고, 김현중의 소속사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폭행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김현중의 귀국 다음 날, 한 매체는 최 씨의 상해진단서와 폭행상처사진을 입수해 단독으로 보도했는데요.

공개된 사진에는 어깨와 팔, 쇄골, 종아리 등에 심한 멍자국이 발견됐고, 상해진단서에도 가슴, 양측팔, 좌측둔부, 좌측얼굴, 좌측어깨에 압통 및 멍 소견이 관찰된다고 적혀있습니다.

사건 발생 12일 째인 9월 2일 오후 김현중은 경찰조사를 위해 송파경찰서에 자진 출두했는데요.


[현장음: 기자]

심정 한 말씀만 해주세요 혐의 중에 인정하시는 부분이 있나요?

[현장음:김현중]

조사 성실히 받고 조사.. 조사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현장음: 기자]

혐의 인정하시는 부분 있나요? 혐의 인정하시나요 김현중씨?


이후 김현중은 폭행혐의와 관련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했고, 김현중의 사과 이틀 후 최 씨는 고소를 취하했는데요.

이렇게 일단락되는 듯했던 김현중과 최 씨의 대립은 최 씨의 임신사실이 알려지면서 다시 시작됐습니다.

당시 한 매체는 '김현중과 최 씨가 재결합 했고 두 사람 사이에 아이가 생겼다'고 보도했고, 이에 대한 김현중과 최 씨는 극명한 입장차를 보였는데요.

이러한 가운데 최 씨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김현중과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습니다.

이를 접한 김현중 측의 부모 역시 또 다른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최 씨의 주장을 반박했는데요.


[현장음:김현중 母]

최 씨에게 저희는 네가 원하는 병원에 가서 아기라는 그 확인만 시켜달라고 요구를 했죠


그사이 최 씨는 김현중을 상대로 16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K STAR를 통해 단독으로 알려졌고, 최 씨의 그간 입장도 전해들을 수 있었는데요.


[현장음:최 씨] - 목소리 재연이라고 표시해주세요

아니라고 하려면 또 인터뷰 해야 하고.. 오르락내리락하니까 참자 이래서 이렇게 된 거거든요 언론 플레이다 뭐다 하니까 나중엔 일절 얘기를 안 한 거예요


최 씨의 고소 사실이 알려지면서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두 사람의 갈등. 김현중 측은 최 씨의 고소에 대해 강경 대응을 예고했는데요.


[인터뷰:이재만, 김현중 측 법률대리인]

관련 자료가 입수되는 데로 반소를 제기할 예정입니다


그러던 중 김현중의 입대가 발표됐고, 입대 하루 전인 5월 11일, '최 씨가 지난해 5월 김현중의 아이를 임신했으나 김현중의 폭행으로 유산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김현중은 극비리에 입대했는데요.이후 김현중과 최 씨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이 시작됐고, 이들의 주장 역시 첨예하게 대립했습니다. 이들의 쟁점은 과거의 임신과 유산.


[인터뷰:이재만 변호사, 김현중 측]

작년에도 임산부를 폭행해서 유산시킨걸 언론에 터뜨리겠다는 그런 말에 겁을 먹고 6억을 줬는데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마지막 배려로 합의금을 한푼도 받지 않고 고소를 취하한다며 김현중의 명예를 더 추락시켰습니다


김현중 측은 거듭되는 마찰에 최 씨에 대해 반소 제기를 예고했고 그 사이 김현중의 부모는 K STAR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다시 한 번 이름 없는 초음파 사진에 의문을 드러냈는데요.


[인터뷰:김현중 父]

여기에 최 모씨 이름이 없습니다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