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규모의 유소년 축구 축제를 위해 국가대표 선수들과 연예인 축구팀 FC 서울 스타즈가 뜨겁게 격돌했습니다.
[인터뷰: 정준호]
지금 다리 상태가 안 좋아 가지고... 저번에 한 3주 전에 부상을 당했어요. 지금 제 컨디션이 아닌데 어쩔 수 없이 중요한 경기인 만큼 제가 단장이고 그래서 어렵게 출전을 결정했습니다.
양 팀은 뜨거운 날씨 속에서도 그라운드에 나서 축구 꿈나무들을 위해 화려한 축구 대전을 펼쳤는데요.
[인터뷰: 정두홍 무술감독]
예전에 국가대표 했던 선수들이라 존경하고 이래서 넣을 기회가 있어도 안 넣을 것 같습니다.
2002 한일 월드컵 4강의 주역이자 이제는 해설가, '지아 아빠'로 더 유명한 방송인 송종국도 경기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송종국]
제가 3년 전에 은퇴를 했는데 이런 날씨에 어떻게 축구를 했는지 모르겠어요. 다시 한 번 감회가 새롭고 예전에 그런 선수시절의 기억이 떠올라 가지고 행복하게 지금 운동장에서 뛰고 있습니다. 그라운드 안에서는 또 최선을 다해서 해야지 어린 친구들이국가대표의 꿈을 키울 것 같아요. 그래서 정말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폭염 속에 대격돌을 펼친 양 팀은 사이좋게 3골씩 나눠가졌는데요.
[인터뷰: 김현욱]
정신이 없어요.
[인터뷰: 배도환]
좋은 일 하는 뜻에서 왔기 때문에 만족을 하겠습니다.
화려한 축구 경기를 펼친 스타들의 앞으로 활약을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