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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소방안전관리자 제도의 전신인 방화관리자 제도는 1968년 처음아파트가 소방대상물에 포함된 것은 1990년부터다. 서대문안마고층화, 대규모화 되며 1992년부터는 1급과 2급 대상물을 나누기 시작했지만 아파트는 층수, 규모와 상관없이 처음 규정대로 2급 대상물로국민안전처는 지난 7일 각 아파트 단지에서 300세대마다 1명의 서대문안마 선임토록 하는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2급 소방안전관리자의 지휘를 서대문안마 소방안전보조자의 숫자만 늘려봐야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국민안전처 관계자는 보조자의 자격에 대해 "일반적 기술자격증이 있는 사람이면되고, 소방안전관리 자격증이나 강습 교육을 서대문안마 적이 있는 사람, 해당 건물에서 5년 이상 근무한 서대문안마된다"고 설명했다.서울지역 일선 소방서에 근무하는 한 소방위는 "아파트에서 1급선임하려고 해도 관리비 문제로 꺼려하는 주민들이 많다"며 "안전관리자가 '방화문을마라' '소화기를 충분히 설치하라'고 해도 서대문안마 치부하면서 오히려 관리자를 교체하려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서대문안마 삶을 바꾸는 정치뉴스 'the 300' 바로가기]['스페셜 걸' 포토][손안의 경제뉴스모바일웹][Ten Lines News 티타임즈 ]['취업의 모든 것' 잡드림 ]신현식서대문안마 hsshin@mt.co.kr 가족살해·동반자살 등 끊임없어 "배우자·자식 생명까지 내가 좌우"전근대적서대문안마 사고도 영향 존비속 살인사건 연평균 84건… 美·英에3배 이상이나 6일 서초동 세 서대문안마살해 사건에 이어 14일에는 60대 남성이 귀농 문제로 다퉈오던살해하고 자살을 기도한 가족범죄가 또 일어났다. 중고차 딜러인 박모(65)씨는 서대문안마 장안동 아파트 거실에서 아내를 목 졸라 살해한지하주차장에서 목을 맨 채 발견됐다. 박씨는 귀농을 서대문안마 땅도 마련했지만 아내는 반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서울 서초동 아파트에서 수면제를 먹이고두 딸의 목을 졸라 살해한 40대 가장은 실직 서대문안마 주식투자에서 2억7,000만원 가량을 손해 본 뒤 처지를가족과 함께 삶을 끝내려 했다.통장에 3억원이 있었고, 11억원대 아파트와 외제차로 빚을 서대문안마 즐겨박기 www.runzb2.com 청산할 수 있었지만 가장은 극단적 선택을 했다.지난해 10월에도 인천한 빌라에서 세 가족이 생활고로 자살했다. 당시 중학생 1학년서대문안마 “엄마하고 먼저 가요”라는 유서를 남겨 주변을했지만 판단력이 미숙한 아이에게 자살을범죄나 마찬가지라는 비판이 일었다. 13일 경기 안산시에서 계부의 손에 서대문안마살해된 인질극 역시 혈육은 아니지만 재혼한 아내의대상으로 한 끔찍한 가족범죄였다. 주로 가장이 자신의 서대문안마 대상으로 저지르는 참혹한 범죄가않고 있다. 가족은 죽음마저 즐겨박기 기록 서대문안마 해야 한다는 일그러진 가족주의, 아내ㆍ자녀를 자신의 것으로 여기는 전근대적경제적 어려움과 결합해서 빚어진 참극이다. 이 같은 가족살해는 가부장주의가 서대문안마 우리나라에서 유독 두드러진다.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경제난이 불화로 이어져 가족을 살해하는 범죄는, 이혼하거나 자녀가 성인이책임을 안 지는 외국에서는 찾기 서대문안마 사례”라며 “배우자나 자식의 생명권까지 자신이 좌우한다는 뿌리깊은 가부장적 서대문안마영향”이라고 말했다. 김상원 동의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도 “(가족 살해는) 가족에모든 책임을 가장인 아버지가 결정하는 가부장적 문화의 잘못된 유산”이라며구성원 개체를 존중하는 서구사회에서는 아무리 서대문안마 어려워도 동반자살이나 가족살해는 생각조차 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서대문안마 한국은 다른 나라보다 전체 살인사건에서 가족 살해가 차지하는 비율이지난해 대한법의학회지에 발표된 ‘한국의 존속살해와 자식살해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서대문안마 2013년 3월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가족살해는 총 611건(존속살해 381건ㆍ자식살해서대문안마 연평균 84건으로 매년 전체 살인사건의 약 7%서대문안마 프랑스(2.8%)ㆍ미국(2%)ㆍ영국(1.5%) 등에 비해 높은 수치다.가부장의식이 옅어지고신장되는 등 사회분위기가 크게 바뀌었지만 자녀에 대한 무한책임은 오히려있다는 현실도 작용한다. 정성국 서울경찰청 서대문안마 박사는 “자녀가 고교를 졸업하면 독립하는 외국과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서대문안마결혼해 자기 자식을 낳아도 부모에게 의존할 정도로 양육의 책임과상당히 긴 한국의 상황이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그는 “모든책임지려 하는 부모가 ‘부모 없이 서대문안마 힘들까’ 하는 과도한 감정이입 끝에 가족살해를 저지른다”며 서대문안마 전 유행했던 ‘헬리콥터맘’이란 신조어 현상이 이와 무관하지 않다”고 덧붙였다.가장 또는 부모도 이런 무한책임을 감당하기는 너무 벅차다. 그래서서대문안마 경제적 어려움이 닥칠 때 가족범죄로 번질 가능성이 높다. 서대문안마 박사는 “가족살해는 우울증 등 정신질환에 의한많지만, 최근에는 가정불화나 경제적인한 사고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