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 온타리오주 전역에서 지자체 선거가 열린 가운데 조성준 시의원이 8선 도전에 성공했습니다.
조 의원은 1만1천7백여표를 얻어 경쟁자인 니탄 샨을 4천3백여표차로 따돌리고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77살인 조 의원은 8선에 성공하며 최장 시의원 중 한명으로 기록됐습니다.
조 의원은 토론토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주민들과 지지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 지역구의 교통 환경 개선에 주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또 온타리오주 토론토 북부 오로라에 출마한 헤럴드 김 후보가 처음으로 시의원에 당선됐습니다.
28명이 도전한 가운데 김 후보는 4천98표를 얻어 5번째를 기록하며 신임 시의원 3명 중 한명에 뽑혔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오로라 주민들은 시의원을 현 8명에서 6명을 줄이는데 찬성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윌로우데일 23 선거구에서 도전했던 한인 박건원씨는 2천여표를 얻었으나 1만4천1백28표로 55% 득표한 존 필리온에 밀려 3위를 기록하며 낙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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