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한인 중 최고령자인 이자형 할아버지의 104세 생일잔치가 지난 9월 19일 금요일 밴쿠버 써리에 있는 아메니다 시니어 하우스에서 열렸습니다.
이자형 할아버지는 1910년 신의주 용천에서 출생해 슬하에 3남 2녀를 두었으며 1971년 브라질로 이민했고 1980년 캐나다로 재이민했습니다.
이날 잔치에는 연아 마틴 상원의원과 가족, 친지, 아메니다 시니어 하우스 가족등 많은 축하객들이 모여 이자형 할아버지의 장수를 축하했습니다.
아메니다 시니어 하우스의 티나와 이윤경 메니저의 인사말로 시작된 행사는 김문경 무용단과 아메니다 시니어 하우스 거주 어르신들의 축하공연 그리고 참가자 전원의 생일축하노래, 추첨 경품행사 등으로 흥겹게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이자형 할아버지
감사한거는 뭐인고 하니 이 아메니다와서 몸이 건강해졌어요. ...음식 잘해줘..아주 뭐 잘 해줍니다.
(인터뷰) 이윤경 / 아메니다 시니어 하우스 매니저
그리고 이렇게 건강하게 저희 아메니다에서 같이 계셔주시는 이자형 선생님께 너무 감사한 마음이고 내년에 또 다시 할때는 더 재미있고 더 풍성한 잔치거리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이자형 할아버지는 장수의 비결을 묻는 질문에 평소 감사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하고 아메니다 시니어 하우스의 건강관리와 규칙적인 생활이 장수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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