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9주년 광복절을 맞아 경축행사들이 진행됐습니다.
주캐나다 한국대사관은 사상 처음으로 오타와 연방의회 앞 잔디밭에서 광복절 기념식을 가졌습니다.
조희용 주캐나다한국대사화 한인 사회 주요 단체장, 동포, 초청 인사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서는 특별히 국회의장대 교대식이 진행되기도 했습니다.
이에 행사에 참석한 한인은 물론 비한인들도 큰 박수를 보내며 한국의 광복을 축하했습니다.
토론토 한인회관에서는 지난주 금요일 저녁 7시 정광균 토론토 총영사와 이진수 한인회장, 한인단체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있었습니다.
경축사와 기념사에 이은 광복절 노래와 만세 삼창이 한인회관을 가득 메웠고, 광복을 축하하는 무대들이 올려졌습니다.
캐나다 정부의 축하 성명도 잇따랐습니다.
스티븐 하퍼 연방 총리는 아시아 경제를 이끌고 있는 한국과 한국전 참전등으로 우호관계를 유지해온 캐나다는 이제 자유무역협정 체결을 통해 향후 더 돈독한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캐슬린 윈 온타리오주 수상은 한국은 물론 온주에 사는 한인들이 주 정부 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해왔다고 전하며 양국의 우호 관계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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