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엘이 돌아서서 촌장의 집을 나가 버렸기그리고 그 순간 강렬한 바람이 라티에타의 몸을 휘감았다. 는 라티에타는 놀란 눈으로 자신의 몸을 휘감은 바람을 살폈 어느새 그녀의 몸이 둥실 떠올라 촌장의 집 밖으로고 있었다. 헤드만은 라티에타와 레이엘이 모두 사라지자 얼떨떨한 정으로 그 뒤를 따라갔다. 그리고 연방 어느새 사라지고 없는 두 사람을 찾았다. 하지만 더 이상사람을 볼 수 없었다. '성으로 간 걸까?' 보아하니 레이엘은마녀와 잘 아는 사이 같았 다. 마녀는 그를 모르지만헤드만의 머릿속이 더욱 복 잡해졌다. 이젠 정말로 뭐가 뭔지수 없었다. 헤드만은 이 내 한숨을 쉬며 고개를 저었다. 섬에 아무런 일도 없었으면 좋겠는데……." 빙설의 대지에 사는바라는 것은 참으로 소박했 다. 아무런 사건 없이 그저 평안하게 삶을 살아가는 것과 그들의 소망이었다. 부디 그 평화가 깨지지 않기만 을 속으로또 빌었다. 섬사람들이 모두 산처럼 떠받드는마녀에게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