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설치한 진이오?" 멸마대주가 질린 얼굴로 물었다. 【진해건마,연산건마,명일건마→ 고개를 숙이자, 그의 얼굴에 온갖 감탄이떠올랐다. 지금까지 진법의 최고봉은 제갈세가라하지만 오늘에야 그것이 진실이 아님을 깨달았다. 【진해건마,연산건마,명일건마→ 최고는 팽가였다. 아니, 팽가에 머물고 있는 바로 저 【진해건마,연산건마,명일건마→ 취월이었다. "이 진을 뚫으려면 어찌 해야 하오?" "아무도 뚫을없습니다. 제가 풀어주기 전까지는." 취월의 당당한 대답에 멸마대주가 고개를이 정도라면 큰소리를 칠 만하다. 【진해건마,연산건마,명일건마→ 그렇다고 무림맹주를 이리로 데려올 수는 없는 법이다. "이제 들어오시지요." 【진해건마,연산건마,명일건마→ 말에 멸마대주는 조심스럽게 전각 안으로 들어섰다. 이번에는 아무런 일도않았다. 멸마대주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검을 집어넣었다. 그리고 취월다시 앉았다. "확실히 놀랍기는 하오. 하지만 그렇다고 맹주님을 예까지 【진해건마,연산건마,명일건마→ 할 수는 없소. 맹주님은 바쁜 분이오. 잠시도 【진해건마,연산건마,명일건마→ 낼 수 없을 만큼." 취월이 【진해건마,연산건마,명일건마→ 끄덕였다. "이해합니다. 하지만 전 여기서 나갈 수가이곳에 있다면 적의 공격이라도 알아챌 수여기서 나가는 순간부터 전 그야말로 【진해건마,연산건마,명일건마→ 아닌 사람이 되어 버리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