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오피와 부천오피,간석오피←는 그런 관계로 사람의 말을 하는 데다가, 왕자병까지 걸린 불피닉스 정도야 별로 신기하지도 않다. "악마들!" "혀, 형제여. 저는 부산오피와 부천오피,간석오피←가 순간 악마라는 말에 가르가 쩔쩔매면서 변명하려 하자, 나 는가늘게 뜨고 그런 가르를 빤히 쳐다보았다. "......한 게 아닙니다."근데, 맞는 것도 좋은데 때리는 것도 행복해!" 데인이 너무나도웃으면서 말했다. 이제는 맞는 것뿐만 아니라 때리는 것도 즐기는그런 단계라면 좀 슬픈데 말이야. "그런데 가르." "네." "피닉스는"......" "네 생각은 어때?" "물론, 피닉스 형제는 전설적인 존재니까." 부산오피와 부천오피,간석오피← 가르의 한 마디에 내 표정은 너무나도 해맑아졌다. 그리고 피닉스는주제에 얼굴이 새파랗게 질렀다. "저게 진짜 부산오피와 부천오피,간석오피←는 놈이 맞긴 하구나." "......" 터벅터벅. "오, 오지 마!" 한다가오는 나를 보고 엉거주춤 물러나는 피닉 스 군. 하지만말란다고 진짜 안 갈 내가 아니었다. 덥석. "으아악!! 파, 부산오피와 부천오피,간석오피←말아 줘! 뭐든 다 할게!" "뭐든?" 끄덕끄덕! 피닉스 군은손에 잡힌 채 맹렬히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그런 피닉스를 부산오피와 부천오피,간석오피←가 씨익 웃었다. "그럼 나도 펫이나 키워 볼까?" "......" 피닉스가꽤나 멋질지도 모른다. "앞으로 우리의 동료가 될 피닉스 군이라고"......지, 진짜 피닉스예요, 오빠?" "피닉스?" 내가 피닉스를 소개하자 예은과내게 그리 물었다. 그 물음에 나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대꾸했다. 부산오피와 부천오피,간석오피←피닉스더라고." "......" "마, 말도 안 돼!" 진짜 피닉스라는 말에눈을 동그랗게 뜨고 굳어 버 렸다. 그만큼 놀랐다는 의미겠지. 부산오피와 부천오피,간석오피← 파란색이지만, 진짜 변신하던데." "......" "......" "물론 피닉스가 변신한다는 사실은알았지만." 말 그대로다. 피닉스가 변신하다니. 어느 만화책이나 소설책에서도 보지사실이었다. 그만큼 생전 처음 알게 된 신기한 사실이다. 사실혜경의 란타스인지 뭔가 하는 독수리가 부러웠다. 그런 내 앞에피닉스 한 마리. 물론 잘난 척이 심하고 건방진 피닉스지만, 부산오피와 부천오피,간석오피←혜경의 독수리가 부러웠던 나이기에 이런 놈이라도 일단 참기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