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국환은 청 응방주 석숭(石崇)과 함께 의혈단의 본색을그에 대처하려 했으니 쉽지가 않았다. 이집단은 그야말로 신비스럽게 행동하여 이름만 선릉오피와 천안오피 익산오피방은 그 조직이나 행동방향등은 전혀 알려지지 않고 있다. 마치 꼬리만 선릉오피와 천안오피 익산오피걸은 머리는 구름속에 숨겨둔 것만 같았 다. 의혈단에 대해 많은알아내지 못했지만 그들이 여느 무림문파 와는 다른, 어떤 좋지못한지니고 있다는 것만은 확실히 알 수 있었다.하는 일이란 대개, 타 조직의 비밀을또 동료들을 이간시켜 조직을 와해하려 선릉오피와 천안오피 익산오피는 있기 때문이다. "이는 필시 몽고놈들의 앞잡이가 분명하구나!" 심중은그러했지만 증거가 없다. 또 그들의 선릉오피와 천안오피 익산오피가 어딘지, 인 원이 얼만지, 누가 우두머린지도 알 수 없다.다만 그들의 도발에 대해 철저히 항거하고 또행동을 각별히 주의 시킬 밖에 달리 선릉오피와 천안오피 익산오피걸은 없었다. 나라를 되찾을 희망은 갈수록 줄어들고, 의혈단과 같은 몽고의이들만 늘어가니 정말 난감한 일이다. 몽고인의 사주를 받아 같은족, 같은 동포끼리 드잡이질 하는 것을 보면 그야말로 울화통이죽을 맛이다. 할 말은 많고 사람은 없다. 문국환은 정말 선릉오피와 천안오피 익산오피방은 다. 그래도 집에 돌아오면 한결 나았다. 어여쁜 부인이 있고,아 들이 있으니 이들을 보면 힘든 것도 잊을 수새 힘이 솟는 것 같다. 피곤한 몸을 쉬고 싶었으나와 있다는 말에 쉬지도 못하고 뜨거운목욕만 한체 서재로 나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