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이 잡혀서 산 속으로 끌려 가는 것이라면떨린다. 저번에도 이런 차림의 가짜 산적들에게넘도록 죽어라 고생하지 않았던 가! 용마산오피와 선릉오피 경산오피방은 해도 끔찍하다. 눈빛이 번쩍번쩍 하는 무사들은 한 대의 마차를 용마산오피와 선릉오피 경산오피걸은 걷고 있 었다. 마차가 저번보다 화려하긴 했으나 이는 필시이목 (耳目)을 속이려는 수작이 분명했다. 물론 저들이 진짜로 사람을아가는 가짜 산적인지 스스로도 장담할 순 없었으나놀란 가 슴 솥투껑만 봐도 놀란다는있듯이 도일봉은 제풀에 놀라고 있 용마산오피와 선릉오피 경산오피는 것이다. "이거 큰일났구나! 어쩌지....." 어찌해야 좋을지 금방 떠오르질놈들이 여덟명이나 되니 도망가는 것이 용마산오피와 선릉오피 경산오피가 것 같았다. 도일봉이 엉거추줌 하고 있을 때, 마차는 벌써다가와 있었다. 가까이에서 보니 모두들 눈빛이 형형하고좋은 것이 역시 가짜산적 같았다. 도일봉은 용마산오피와 선릉오피 경산오피걸은 바라보았다. 장군은 한쪽에서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었다. 이때, 무가까이 다가와서 도일봉과 장군을 의심스런 눈초리로 살피기 시작했다. 도일봉은눈빛을 대하자 등골이 오싹해서 뒤돌아 뺑소니를 치기 시작했다. "장군.도망처라! 무서운 도둑놈들이다." 도일봉의행동이 워낙 급작스럽고, 벼락과도 같이 소리를 용마산오피와 선릉오피 경산오피방은 바 람에 오히여 무사들이 깜짝 놀라고 말았다. 그들은 저만치있는 도일봉을 이상하게 바라보고 있었다. 무사들중 나이가 지긋하고 수염이위엄있게 생긴 자가 입을 열었다. "좇아가 보게. 어쩌면 우리를자들일지도 모르니 말이야. 함부로 다치진 말고."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세명이 말을 제촉하여 달려나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