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이쪽으로 와서 앉아서 상의를 벗어봐." 테리우스가 같은 상황을겪는 기분이라는 얼굴을 하고는 조용히 아이린의 말에 따랐다. "다행히가위는 없군. 원래가 그렇게 대책 없이 기절하는 타입인가." 테리우스가가리키며 아이린에게 말을 건네다가 상의를 벗었다. "나도 몰라. 뒤돌아봐 그렇지. 푸웃, 꼭 말 잘 듣는 애완견 같아."핑긋 웃자, 테리우스가 불끈한 마음으로 소리쳤다. "이봐!" 테리우스의 화가음성이 울리자, 아이린이 재빨리 사과를 하고는 그의 등을 살폈다. 간석∬밤전 ↗서울대룸보도 강동룸보도 선릉룸보도 탐방기↖∵「 밤의전쟁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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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선 상처에 잘 듣는 냇가에서 자라는 화란약초를 따서위에 올려놓고 우선 그의 등을 물로 씻어냈 다. 살갗이그새 고름이 섞인 상처가 애처롭게 여겨졌다. 점점 힘이 사라진다는스스로 느낄 때 얼마나 비참할까. 아이린은 새삼 테리우스의 심정에갔다. "힘이 점점 사라진다고 들었는데 괜찮아?" "쳇, 힘이 사라지면만들면 되는 거야. 게다가 인간 세상에서 외모가 멋지면 모든수 있으 니 염려 말라고." '그래 너 잘났다 잘생긴무슨 자랑이라고.' 여전히 건방진 어조로 말하는 테리우스의 태도에 아이린은간석∬밤전 ↗서울대룸보도 강동룸보도 선릉룸보도 탐방기↖∵「 밤의전쟁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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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게 동정 어린 마음이 간 걸 후회했다. 저렇게 당당한무인도에 가서도 혼자 잘 살 거라고 생각했다. "외모로 삶의얻을 수는 없어 마음이 착해야지. 넌 그게 없어서 봉인까지거잖아." "후후, 과연 그럴까 만약 네가 못생겼다면 널 레드데려다 키웠을 거라고 생각하나. 절대 그렇지 않았을 걸." 테리우스의아이린의 비위를 건드렸다. 동시에 레어가 무너져 돌아와 자신을 걱정할드래 곤 부모님이 걱정되었다. 그러나 워낙에 성격이단순한 부모님들이라 의외로 걱정하지 않을 수 도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