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흘, 이종의 진기를 함부로 받아 사용하길래 무슨 대단한 마도의연마한 줄 알았더니, 그것도 아니지 않은가?" 추소산은 목소리의 주인이알았다. 하루에 세차례나 '우연히' 만난 사이니, 모를 리 없다.익힌 내공은 좀 구식이긴 하지만, 내가정종의 수법입니다. 어찌 마도의같을 수 있겠습니까?" 추소산이 슬며시 신형을 돌리자 어느새 지척까지지화자가 실눈을 뜨고 웃어보였다. "푸헬헬, 하긴 만약에 자네가 이거지의 내공을 쏙 빨아갈 때 마공의 기운이 느껴졌다면, 용서했을 분당룸보도 소프트 밤의전쟁 밤의전쟁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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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긴 하지. 자네 같은 빼어난 기재가 마도의 마공을 연마했다면,무림에 큰 해악을 끼칠게 분명하니까." "……." "그건 그렇고, 일단받게나." 지화자가 미리 준비하고 있었던 듯 추소산에게 한알의 검은던져줬다. "이건?" 수중에 들어온 검은 단환을 본 추소산의 물음에어깨를 가볍게 으쓱해 보였다. "개방의 천구환(千狗丸)이란 영약이지. 냄새는 좀내상 치료에는 꽤나 좋은 효과가 있으니, 냉큼 삼켜버리거라." '천마리만든 약이란 뜻인가?' 약효에 대한 무한한 의구심이 생길 수밖에이름을 들은 추소산의 눈살이 가볍게 찌푸려졌다. 상거지인 지화자가 먼저분당룸보도 소프트 밤의전쟁 밤의전쟁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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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와 같이 천구환에서는 심한 악취가 풍겨왔다. 자칫 점심 때음식물이 모조리 입밖으로 튀어나올 지경이었다. 하지만 지화자가 가볍게 던져준개방에서는 꽤나 중히 여겨지는 영약중 하나였다. 소림사의 유명한 대환단과알려진 만구환(萬狗丸)에는 못미치나 웬만한 요상약과는 비교가 불가능한 영약이라 할있다. 코를 쥐어짜는 듯한 냄새만 참을 수 있다면 말이다.내상이 치료되는 겁니까?" 추소산이 의심스런 표정을 짓자 지화자가 갑자기손을 내밀었다. "믿지 못하겠으면 내놔라!" "믿지 못하겠다는게너무 냄새가 지독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