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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1 6

한 유저가 천천히 다가와 내 목에 검을 겨누며 입을“놀라게 한 값은 내놔야지, 안 그래?” “놀라게 한 값이라뇨?”물음에 두 유저가 서로 마주보며 크게 웃기 시작했다. “푸하하!”“이 사람 눈치 한번 참 빠르네.” “예?” “PK(Player Killer)언제 한 번 이런 비슷한 상황을 겪은 적이 있다.피해가야 서로 좋을 것 같았다. 나는 꾹 참으며 입을“그냥 좋게 비켜갑시다. 날도 어두운데, 몬스터라도 나오면 어떡합니까.” “이 목동주점 좋은곳 밤전 밤의전쟁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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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귀를 못 알아먹나.” 내 목에 검을 겨눈 유저가 눈을말했다. 아무래도 싸워야할 것 같은 분위기였다. 나는 즉시 몸을내빼며 문 블레이드를 뽑아들었다. 그리곤 이렇게 외쳤다. “블레이징 소드!"문 블레이드의 검신이 붉게 물들자 두 유저는 처음 보는두 눈이 휘둥그레졌다. 만약 유저가 PK라면 죽여도 전혀 해가않는다. 나는 서슴없이 상대 유저의 목을 베었다. 채앵! 내막는 PK. 그의 두 눈엔 살기가 가득했다. PK란 존재는가지 않는다. 그렇게 돈과 아이템을 가지고 싶으면 사냥을 해서목동주점 좋은곳 밤전 밤의전쟁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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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지 않는가. 힘에서 밀리는 것을 보니 아마도 나보다 레벨이것 같았다. 놈은 내 검을 쳐내며 재빠르게 검을 찔러하지만 그의 검은 내가 입은 경갑을 뚫지 못했다. 난띠운 채 미소 지었다. “프리징 웨폰.” 문 블레이드의 붉은순백색으로 변색되더니 이내 뼛속까지 시린 오싹한 냉기가 검신을 타고나오기 시작했다. 손잡이를 잡고 있는 손이 시릴 정도였다. 나는상대 유저에게 검을 휘둘렀다. 또다시 나의 검을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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