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방진 놈! ' 당장은 유령곡의 힘이 필요한 입장이니 원사정이같잖게 나와도 참아야 할 입장이다. 하지만 벨이 뒤틀여 매섭게것만은 잊지 않 았다. [ 고맙지만 사양하지요. 곡주에게 인사나] 심약빙은 홱 몸을 돌려 가버렸다. 원사정은 음흉하게 웃어대며가는 심약빙의 육감적인 뒷모습을 홀린 듯 바라보며 침을 꼴깍한편. 백마성으로 돌아온 왕백문은 거처에 틀어박혀 밖으로 나오지도 않았다.상처 때문에 걱정을 해 주었지만 왕백문은 자세한 말을 피하고 동대문↗밤의전쟁 ↑논현룸 언니 신촌룸 언니 분당룸 언니 구경가기↑」℡ 밤의전쟁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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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었을 뿐이다. 왕백문은 지금 화가 잔뜩 나 있는 상태였다.술이 다소 과하긴 했으나 그깟 원사정 같은 자에게 기습을두 번 씩이나 상처를 입다니! ] 창피하고 부끄러운 일이었다.청년들중 최고수에 속해 있는 자 신이 아니던가 말이다. 자신의고작 이것밖에 되지 않았는가 하는 회의까지 들었다. 하지만 그런잠시뿐. 어느세 머리속 가득 부용과 소몽몽에 대한 생각 뿐이었다.생각에 잠겨있던 왕백문은 벌떡 자리에서 일어났다. [ 더는 이대로수 없다! 부용을 만나야 하겠어! ] 소몽몽을 만나 결판을동대문↗밤의전쟁 ↑논현룸 언니 신촌룸 언니 분당룸 언니 구경가기↑」℡ 밤의전쟁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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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용을 먼저 만나봐야 한다는 생각이 불연 듯 들었던 것이다.만나 무슨 말을 해야할지 스스로도 알 수 없었지만 역시않고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았다. 그런데. 부용의당도하기도 전에 중도에서 소몽몽과 딱 부딪치 고 말았다. 소몽몽도만나기위해 왔었던 모양인데 얼굴가득 쓴웃움 이 번지는 것을 봐서는못한 모양이다. 소몽몽이 먼저 입을 열었다. [ 안녕하시오 왕형.부용을만나러 가는 모양인데 아마 헛걸음이 될 것그녀는 아프다는 핑계로 아무도 만나려들질 않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