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돼, 그게......." 이제는 아예 자포자기 심정이 된 것인지 미묘한느껴지는 시제스의 그 말에 깊이 생각하지도 않은 채 고젓는다. "스스로 가겠다고 말하는데 어찌 나 같은 것이 잡을있지?" "당신은 왕이 되실 몸이 아닙니까." "그게 뭐가 어쨌다는메르헨의 눈이 날카롭게 빛을 발했다. "나는 아직 왕이 아니야.될 수 있는 자는 많다. 단 정짓듯이 말하지 마라.왕이라면 뭐든지 된다 이 말인가? 나보고 권력을 휘둘러 그런 월평동∃밤전 ₂전주하드룸 학동하드룸 일산하드룸 문화₂∽↙ 밤의전쟁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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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고?" "아닙니다." 시제스는 급히 고개를 조아렸다. 현재 메르헨이 눈은힘들 정도로 광채를 발하고 있 었다. 그의 의지와 곧은그의 동작하나하나에서 흘러나 왔다. 시제스는 메르헨의 질책에 당황해하면서도 가슴는 뿌듯한 만족감과 자랑스러움을 느꼈다. 이것이 그가 섬기는 주군의"아니, 그렇게 고개를 숙일 필요는 없어. 나도 한 때생각을 안 해 본 것은 아니니까." 하지만 그의 주군도소유욕이야 누구에게나 존재하는 것이었고 그것을 이룰만 한 능력을 지닌소유욕과 비례하여 그것을 포기해 야 할 때의 아쉬움 또한월평동∃밤전 ₂전주하드룸 학동하드룸 일산하드룸 문화₂∽↙ 밤의전쟁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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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세를리오즈씨는 그런 데에 구애받을 사람이 아니 야. 내같은 것이 그에게 통용될 리가 없는 일이지." "네? 그게메르헨의 지위가 통용되지 않는다니. 그의 표정으로 보아 그것이 단순히모자라다거나 안하무인인 성격인 탓은 아니다. 하지만 제정신을 자신 그왕 -혹은 황자- 의 지위 를 무시할 수 있을"그렇다면........" 타국의 귀족? 왕족? 하지만 메르헨은 자세한 설명 없이고개만 저어 보였다. "그런 게 아니야. 케이스.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