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설마 이제 와서 여기에 정들어 버린 건가? 불만이면최대한 뜻을 수렴해주지." 세를리오즈는 두뇌회전이 빠르고 그만큼 상황판단과 대처능숙한 마족이다. 세를리오즈는 그의 눈이 서너번 깜박일 동안 곰곰이에 잠겼다가 이윽고 고개를 끄덕여 보였다. "그건 그렇군." 상황을받아들이기로 마음먹은 것인지 차차 미간의 주름이 풀려 가는 세를리오즈를마왕은 그의 말을 따라했다. "그렇지." 잘만 하면 이 상태로넘어갈 수도 있겠군. 이런 생각을 하며 미소를 짓는 마왕의 독산∩밤전 ⊆김해하드룸 중곡하드룸 인천하드룸 사진⊇⊥→ 밤의전쟁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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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모로 보나 세를리오즈의 원성을 두려워하는 소심한 자의 것이아무리 마왕이라도 역시 자신이 좋아하여 호의를 가지고 대하는 인물이쓰고 대드는 모습을 보는 것이 즐거 울 리는 없지....... 바로 좀전까지는 나름대로 즐거웠던 것 같지만. "그래도 마음에들어." 역시 세를리오즈가 그렇게 호락호락 넘어가 줄 리는 없는"뭐- 마음에 안 들면 여기에 그대로 남아 있든지. 오즈의그 정도도 못 들어줄까." "그런 게 아니라는 것쯤은 너도알잖아!" "그러면 뭔데?" 기왕 이렇게 된 거 세를리오즈의 얼굴이나독산∩밤전 ⊆김해하드룸 중곡하드룸 인천하드룸 사진⊇⊥→ 밤의전쟁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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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하기 로 마음먹은 것인지 마왕은 느긋한 미소와 함께 세를리오도발하는 말을 던졌다. "미리 말 정도쯤은 해 둘 수않았어? 대체......" "아, 상의라도 해주길 바란 거야?" ".......너.........." 한창힘 빠지는 그런 기묘한 분위기가 흐르 는 가운데 누군가가끼여들었다. "저기......" "뭐야." 세를리오즈가 귀찮다는 듯 메르헨을 향해 툭내뱉었 다. 한 번 자신의 진면목을 보여준 이후로 세를리오즈의은 거의 막 나간다고 할 수 있었다.더 세를리오즈답기는 했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