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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0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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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어가 꺼질 기세를 보이지 않고 맹렬히 불타 올라 감당하기정 도의 불길을 피워 올렸어도 이 요리가 탄생된 데에가 되기에는 부족함이 따랐다. 넣어둔 고깃덩어리는 그리 오래 끓인아닌데 이 미 바스라져 국과 동화되어 버린 것인지 종잡을없고 그 '국'이라는 것은 또 어떻게 된 영문인지 이미낼 수 있는 온도의 한계 100℃를 뛰어넘은 지 오그이 이상한 걸 넣은 것도 아닌데 색은가 지고서는 걸쭉한 죽처럼 되어버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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