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다시 침대 옆으로 돌아가게 되었는데 cisterns,|강서건마걸|,아찔한밤,【서면건마걸】 동굴에 정말로 출 입구 같은 곳이 없는것 같아 cisterns,|강서건마걸|,아찔한밤,【서면건마걸】 실망했고 또 어리둥절해지기도 했다. 침대 위에 걸터앉아서 cisterns,|강서건마걸|,아찔한밤,【서면건마걸】 이런저런 생각을 해 보았다. 그 러다가 그는 다시 cisterns,|강서건마걸|,아찔한밤,【서면건마걸】 들었는데 얼마나 잤는지 그로서도 시간을 헤아릴 수가 없었다. cisterns,|강서건마걸|,아찔한밤,【서면건마걸】 일으킨 그는 물항아리 곁으로 다가가서는 두 모금의 cisterns,|강서건마걸|,아찔한밤,【서면건마걸】 마시고 마대에서 한 조각의 음식을 꺼내 한 cisterns,|강서건마걸|,아찔한밤,【서면건마걸】 먹어보니 또한 그 맛이 이상야릇했다. 그는 연신 cisterns,|강서건마걸|,아찔한밤,【서면건마걸】 한숨을 몰아 쉬었다. 정말 그 자신이 생각을 해봐도 cisterns,|강서건마걸|,아찔한밤,【서면건마걸】 이와같은 기이한 일들에 부딪치는지 그로서는 이해가 되지 cisterns,|강서건마걸|,아찔한밤,【서면건마걸】 정말 무료하기 짝이 없었다. 그는 다시 더듬어서 cisterns,|강서건마걸|,아찔한밤,【서면건마걸】 책자를 들고서는 침대가로 되돌아왔다. 지금의 그는 자기가 이 cisterns,|강서건마걸|,아찔한밤,【서면건마걸】 이때에 어떤 소일거리라도 있었 으면 좋겠다고 cisterns,|강서건마걸|,아찔한밤,【서면건마걸】 마음이 그야말로 굴뚝처럼 일었다. 빛이 전혀 스며들고 있지 cisterns,|강서건마걸|,아찔한밤,【서면건마걸】 이곳에서 또 어떻게 책을 볼 수 가 cisterns,|강서건마걸|,아찔한밤,【서면건마걸】 ? 그는 그저 어쩔 수 없다는 체념에서 책장을 cisterns,|강서건마걸|,아찔한밤,【서면건마걸】 번 뒤적거려 보 았다. 그는 책종이 위의 글자가 cisterns,|강서건마걸|,아찔한밤,【서면건마걸】 불거진 듯한 느낌을 주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cisterns,|강서건마걸|,아찔한밤,【서면건마걸】 그것은 아마도 틀림없이 석각(p 을 하게 되었을 cisterns,|강서건마걸|,아찔한밤,【서면건마걸】 너무나 먹묵을 많이 묻혔거나 아니면 베껴 쓰게 cisterns,|강서건마걸|,아찔한밤,【서면건마걸】 때에 너무나 짙은 먹물을 듬뿍 찍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cisterns,|강서건마걸|,아찔한밤,【서면건마걸】 어찌됐든 간에 그는 미칠듯한 기쁨에 심장의 고동마져 cisterns,|강서건마걸|,아찔한밤,【서면건마걸】 뛰 었다. 이와같이 무료하기 짝이 없는 시각에 cisterns,|강서건마걸|,아찔한밤,【서면건마걸】 간에 그는 소일 거리를 찾게 된 것이었다. 첫장의 cisterns,|강서건마걸|,아찔한밤,【서면건마걸】 그는 손가락 끝으로 더듬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