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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08 16

그리고 이 마기가 부른 듯 점점 어둠이 몰려오기 시작했다.후 로튼은 어둠에 묻혀 보이지 않게 되었고, 어둠만이 그넓혀갈 뿐이었다. 너무나 기분 좋은 냄새에 나는 코를 그곳에싶은 심정이었다. 하지만 곧 상황을 깨닫고 신경을 곤두세웠다. 어둠은그리고 생각보다 빠르게 커졌다. 그리고 이것에 닿은 자들은 비명을증발해버렸다. 하지만 비명은 질러도 그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감당할없는 뜨거운 열기에 물이 증발하는 것처럼 사람들이 증발해갔다. 그 인천〓밤의전쟁 ⊂마포대떡방 간석대떡방 강북대떡방 후기⊃¬∮ 밤의전쟁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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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서 나는 살짝 미간을 찌푸렸다. 그리고 아직 정신을 차리지르미엘 왕자를 땅바닥에 조심히 눕혀놓고 벌떡 일어났다. 그 후부풀어 가는 검은 공간 속으로 냅다 뛰어갔다. 아는 이들지나쳐 가자 다급한 음성들이 나를 불러 세웠다. "마리엔, 안"그만둬!" "공주님!" 누군가의 손이 나를 잡으려는 듯 살짝 닿았지만뛰어갔다. 우리편 왕비편 할 것 없이 집어삼키며 존재를 지워가던앞에 도착한 나는 그대로 뛰어들었다. 이 안에 그 빌어먹을있겠지. 그리고 나는 아무런 상처도 입지 않은 채 그인천〓밤의전쟁 ⊂마포대떡방 간석대떡방 강북대떡방 후기⊃¬∮ 밤의전쟁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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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갔다. 안은 오직 검은 색만이 이 세상의 모든 색인온통 새까맸다. 그리고 밖에서 보는 것보다 훨씬 넓고 고요했다.발자국만 뒤로 옮기면 들릴 비명과 절규는 들리지 않았다. "안은생겼군요." 옆을 돌아보니 그곳에는 루시가 서있었다. 그는 평소처럼 웃고않았다. 루시의 검은 눈은 가라앉아 있었으며 동시에 차가웠다. 루시가아니란 건 알지만 여기까지 들어올 줄은 몰랐다. 허나 그보다관심을 끄는 인간이 나타났기에 이 문제는 제쳐두기로"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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